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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화로운 사람들
  문경 방문 2007-07-03 00:27:39  
  이름 : 雪松      조회: 2014    
저번주에는 문경에 있는 유수산장엘 다녀왔다.

학교다닐적 지리시간에 문경새제란 이름을 많이 들어보아서
문경새제에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갈수있어서 좋았다.

토요일날 저녁에 선생님 차를 타고 출발해서 밤11시가 되어서야
산장에 도착했다. 문경읍에서 설암님과 송선님을 만나서
산장으로 들어갔는데 어두워서 산장입구에서 많이 헤매었다.

산장은 과수원안에 있었는데 차를 주차할만한 공터가 있고
그 뒤에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일반방과 황토방이 있는 집이 있었다.

짐을 풀고 청소하고 선생님이 내주시는 차를 마시며 말씀을 들었다.
집밑에는 조그만 계곡이 있어서 물이 흐르는 소리가 났다.

차를 마시고 황토방앞에 마루에 앉았는데 반딧불이가 반짝반짝거리면서
날아다녔다. 시골에 살던 국민학교때를 빼곤 처음 보는 것이라
매우반가우면서도 신기했다.

계곡물소리를 들으며 반딧불이 날아다니는 마루에서 모두 수련에 들어갔다.
밤이 늦은 시간이라 피곤했지만 기분좋게 수련하고 나니 피곤이 가셨다.

그뒤로 감자를 찌고 메추리알과 만두를 삶으며 두런두런 얘기나누고
감자와 메추리알 만두를 먹고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얼마안되 문경에 사시는 김도반님 내외두분이 찾아오셨다.
같이 아침을 먹고 차를 마신후에 문경새제에 올랐다.

새벽녘에 비가 와서 산행을 하기엔 무리가 있어 길이 잘나있는 문경새제로
오르는데 예전에 사극인 태조왕건 세트장이 나왔다. 피노키오코같은 바위도
보았다.

점심겸 저녁을 김도반님의 안내로 염소요리를 먹었는데 처음 먹었는데도
맛이 괜찮았다. 양이 많아서 배가 빵빵하도록 먹었다. 식사를 하고나서
다시 산장으로 와서 사방이 유리로 트인 방에서 둥그렇게 둘러앉아
수련을 하였다.

호흡이 참 편안했다. 마음이 참 고요했다.
주위에 풍경이 가슴안으로 들어오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렇게 앉아있게끔 한 모든것이 감사했다. 

수련이 끝나고 다시 선생님 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참 좋은 체험이었고 오랜만에 야외 수련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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