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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조화로운 사람들
  큰선생님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2007-12-03 14:50:58  
  이름 : 초율      조회: 11366    
큰선생님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선생님, 원장님 석향님, 송선님, 설암님에 도은님까지...
비가 와서 걱정은 했는데 의외로 날씨는 포근했습니다.

이번 큰선생님을 뵙는데
지금까지는 뭣 모르고 그냥 따라 뵈었었다면
이번에는 제가 이 공부를 왜 해야만 하는지 가야만 하는지 어렴풋이나마
조금씩 알기 시작한 저에게 의미가 컸습니다.
나에게는 새로운 출발이나 마찬가지였으니까
내 스스로의 약속과 다짐을 선생님 앞에서 다시 다지자는 의미였습니다.
새로운 각오, 새로운 시작의 의미
이제부터 내 자신과의 진정한 싸움이 시작되었읍니다
그동안에 많은 명현을 겪었고 그냥 믿음만 갖고 여기까지 왔다면
이제는 새로 태어난 기분으로 다시 마음을 다질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동안의 수심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고
이제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할것인가가 문제일 것이고
또한 계속되는 수심과 싸워야 할것입니다.
이제는 누구를 위한 공부가 아니고 내 자신을 위한 공부가 될것이고
나를 찾아가기 위한 공부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바로 서야 하고
바로 서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할 것이고
부딪쳐야 하고 고와 맞서야 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할것이고
최종적으로는 내 자신과 많이 싸워야 할것입니다.
모두가 항상 하시던 선생님 말씀이신데
이제와 모든 것이 와 닿는다니....
새로 태어남이고
내가 나를 끌고 갈것이면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나가야 할것입니다.
여기서 출발하면서 이제는 수련을 즐기면서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늘 선생님께 여쭤보면 수련해 라고 하셨는데
왜 그렇게 말씀 하셨는지 알겠습니다.
답은 내안에 있는것이니까 누구도 대신해줄수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스스로와의 약속이 가장 무서운 법이니까
큰선생님 앞에서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차을 원장님께서 큰선생님께 올리시고
수련에 들었습니다.
수련할 때 호흡을 억지로 끌어내리기 보다는 호흡에 나를 일치시키려 했고
단전에 억지로 집중하기보다는
단전을 바라보면서 자연스럽에 호흡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마음이 갑자기 편안해지고 머리가 맑게 개이면서
의식속의 또 다른 의식이 깨어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벅찬 기쁨이 옥당으로 밀려들어오면서
얼굴에 미소가 저절로 계속 번지는데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러더니 또한 안쓰러워 하는 느낌의 감정이 옥당으로 들어로고
나를 감싸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편안한 마음이 들고 행복한 마음이 드는
수련이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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